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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양성반응]코로나 후기 2(feat. 오미크론)

by Warno 2022. 3. 17.

지난 후기 작성 후 시간이 많이 흘렀다...

바쁘기도 했고.. ㅠㅠ.... 현타도 왔고...

각설하고 이틀~삼일 째는 감기랑 별 차이를 못 느꼈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감기약) 먹고, 그냥 자고 먹고 자고 . .. .

목감기 처럼 목이 좀 아프고 기침이 자주 나는 거 외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

4일차

이 때부터 좀 아팠다. (곹옹이 서서히 오는 듯)

원래 감기 걸려도 약 잘 안먹는 스타일인데, 머리도 아프고 목도 많이 아프고 기침도 계속 나니깐 내가 불편해서

삼시세끼 약 세끼(?) 다 챙겨 먹었다.

그런데도 증상이 나아질 기미가 없었다...

격리 해제가 되는 7일차

자가검사키트로는 음성이 나왔는데, 내 증상은 여전해서 뭘 할 수가 없는 상태(머리 아프고 하니깐 집중력 제로)

그렇게 회사에 아직 아파서 하루 더 있다 가겠다 라고 통보

그. 런. 데. 말 . 입. 니. 다.

아니 왜 7일차 저녁부터 머리가 깨질 듯 아프냐구 ㅠㅠㅠ...

덕분에 7,8,9일차 동안 잠을 세시간 정도 잔 거 같다...

이 머리 아픔은 감기약을 먹든, 타이레놀을 먹든... 조금 완화만 될 뿐 

계속 해서 날 괴롭혔다 ㅠㅠ... 잠도 못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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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해서 지금은 꽤 시간도 흘렀고 좀 괜찮아 지긴 했는데

아직 후유증은 남아있다.

(잔기침, 목 간지러움 정도)

요즘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라 걱정임 

그래도 안 걸릴 수 있으면 안 걸리게 조심하는게 좋을 듯

(본인은 평소에 저거 다 운빨ㅈ망겜이야 했던 사람인데 내가 운이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