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후기 작성 후 시간이 많이 흘렀다...
바쁘기도 했고.. ㅠㅠ.... 현타도 왔고...
각설하고 이틀~삼일 째는 감기랑 별 차이를 못 느꼈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감기약) 먹고, 그냥 자고 먹고 자고 . .. .
목감기 처럼 목이 좀 아프고 기침이 자주 나는 거 외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
4일차
이 때부터 좀 아팠다. (곹옹이 서서히 오는 듯)
원래 감기 걸려도 약 잘 안먹는 스타일인데, 머리도 아프고 목도 많이 아프고 기침도 계속 나니깐 내가 불편해서
삼시세끼 약 세끼(?) 다 챙겨 먹었다.
그런데도 증상이 나아질 기미가 없었다...
격리 해제가 되는 7일차
자가검사키트로는 음성이 나왔는데, 내 증상은 여전해서 뭘 할 수가 없는 상태(머리 아프고 하니깐 집중력 제로)
그렇게 회사에 아직 아파서 하루 더 있다 가겠다 라고 통보
그. 런. 데. 말 . 입. 니. 다.
아니 왜 7일차 저녁부터 머리가 깨질 듯 아프냐구 ㅠㅠㅠ...
덕분에 7,8,9일차 동안 잠을 세시간 정도 잔 거 같다...
이 머리 아픔은 감기약을 먹든, 타이레놀을 먹든... 조금 완화만 될 뿐
계속 해서 날 괴롭혔다 ㅠㅠ... 잠도 못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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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해서 지금은 꽤 시간도 흘렀고 좀 괜찮아 지긴 했는데
아직 후유증은 남아있다.
(잔기침, 목 간지러움 정도)
요즘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라 걱정임
그래도 안 걸릴 수 있으면 안 걸리게 조심하는게 좋을 듯
(본인은 평소에 저거 다 운빨ㅈ망겜이야 했던 사람인데 내가 운이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