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든, 책이든, 노래든 다 주관적인 관점에서 평가 되기 때문에 제가 끌리는 것은 남들이 비판을 한다고 해도 일단 접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8월 8일 오늘 ! 칭찬도 많고 비판도 많은 디워 직접 체험 해보고 왔습니다.
수요일 아침 , 아무도 안 볼려 하기에 혼자 보기로 결심한 디워.... 재미는 없다고 하길래 그렇게 큰 키대는 하지 않고 갔다.(CG에 대한 기대는 컸습니다. 예전 2002년 때인가? 스파이더맨 2 나왔을 무렵, D-war의 CG가 공개 됐었는데요 그때 CG는 정말 멋졌기 때문에 CG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역시나,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약간의 기대감과 함께 영화가 시작 되었다. 영화의 첫 장면은 괜찮다았다고 생각 한다.(어떤 건지는 직접 눈으로~) 조선시대 장면... 한국 연기자들의 연기가 그렇게 까지 어설프진 않았지만. 엑스트라들이 도망칠 때 전혀 겁먹은 표정을 안보였던게 아쉽다. 그리고 이무기 군단의 CG도 좀 아쉬운 감이 들었다. 관람자 등급을 낮추기 위해서 사람을 베어도 피가 나오지 않게, 상처도 안보이게 했는데 늘 영화에서 피와 상처를 봐와서 인지 낯설고... 어색했다.
이무기와 주인공들의 쫓고 쫓기는 장면... 이무기는 다른 영화의 악역들 처럼.. 용케 주인공들의 위치를 알아내고 덮친다. 주인공들은 자기들이 살기 위해서 도와주는 사람도 냅다 버리고 도망친다. (솔직히 너무 하다.. ㅠ 적어도 도망치라는 말은 해주고 튀어야징..)
중간에 다른 자잘한 사건들도 있지만 그걸 다 적으면 완전한 스포가 되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에 이무기 VS 이무기의 장면과 이무기 -> 용 , 승천 장면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됩니다.